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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SK텔레콤, 영업정지 제재에도 3%대 상승세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SK텔레콤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추가 제재 결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3%가 넘는 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SK텔레콤은 전거래일보다 7000원(3.38%) 오른 2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보조금 경쟁을 벌인 3개 사 모두에 총 304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경쟁 과열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된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 대해서는 추가로 각각 14일과 7일의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경쟁이 완화되므로 통신주 전체가 기본적으로 수혜를 보게 되며, 특히 기존에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SK텔레콤이 최선호 종목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한편 다른 통신주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1.93%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KT도 0.34% 상승한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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