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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 조리 쉬워요”…관광공사, ‘Easy Korean Cooking’ 발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강기홍)는 5일 외국인들이 손쉽게 한국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소개한 ‘Easy Korean Cooking’리플렛을 6개어(영어,일어,중간체,중번체,독어,불어)로 발간했다.

한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여 현지에서 한국음식을 맛보고 싶을 때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컨셉으로 제작했으며, 정통 한식 조리법이 아닌 현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와 양념으로 만들 수 있도록 소개했다. 특히 요리경험이 없는 외국인들도 각 조리 과정을 사진을 보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빔밥, 김치찌개 등 대표적인 한국음식 14종과 시장별로 선호음식 각 4종을 선정하여 총 18개 메뉴를 수록했으며, 언어권별로 궁금해 하는 부분이 다른데 착안하여, 영어판의 경우는 조리시 어떤 기름을 쓰는지, 일본어판, 중국어판의 경우는 삼계탕의 경우 반드시 큰 닭을 통째로 써야만 하는지 등 궁금한 부분도 Q&A를 통해 안내했다.


공사 홍보물제작팀 정혜경 팀장은 “작년 12월초 우리의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한국음식에 대한 가치가 인정받고 있어 한국음식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확산시키기 위하여 기존 ‘한국음식문화 가이드북’ 이외에 이 리플렛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한식 홍보 유관기관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안내책자는 30개 공사 해외지사 및 국내 유관기관, 관광안내소, 한국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하고, 공사 다국어 한국관광홍보 사이트 (www.visitkorea.or.kr)에서 e-book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영어로 제작된 한국홍보 간행물을 열람할 수 있는 앱 ‘K-books’를 다운로드 받으면 휴대폰과 태플릿 PC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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