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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에서 즐기는 거리공연…현대차, 신예 아티스트 육성 메세나 눈에 띄네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홍대, 대학로 등 강북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거리공연이 강남에서도 열린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7일부터 3월말까지 강남역 브릴리언트 큐브 앞에서 매주 신진 아티스트의 공연을 선보이는 ‘브릴리언트 스테이지’를 연다고 밝혔다.

인디밴드 공연은 물론이고 악기 연주, 행위예술 등 다양하고 독특한 볼거리들이 선보인다.

첫번째 주자는 뉴욕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퍼포먼스 아티스트 키야킴이다. 패션과 예술을 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키야킴은 7일 오후 3시 인체를 캔버스로 가정한 설치 미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매주 토요일마다 인디밴드 데일리노트(2월 15일), 퍼포먼스 아티스트 박민수(2월 22일), 인스트루먼트 아티스트 모스코트리오(3월 1일), 퍼포먼스 아티스트 도미노(3월 8일), 인디밴드 페이퍼컷 프로젝트(3월 15일), 인스트루먼트 아티스트 라커퍼션(3월 22일), 인스트루먼트 아티스트 권병호(3월 29일)의 공연이 열린다.

공연무대인 브릴리언트 큐브는 현대차가 아트마케팅을 전개하며 지난해 10월에 강남역 엠스테이지 광장에 설치한 미디어 조형물이다. 강화 유리와 철골 구조로 된 가로, 세로 각 6m, 높이 5m의 조형물 속에 움직이는 576개 LED폴로 구성돼있다.

한편 현대차정몽구재단이 발굴한 음악영재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은 창단기념 첫 연주회를 오는 18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온드림 앙상블은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23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연주회는 ‘함께 여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국내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클라리네티스트 송정민, 피아니스트 임효선, 테너 신동원이 함께 공연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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