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위성 3호는 지난 8월 아리랑 5호 위성 발사 때와 같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조한 러시아의 드네프르 발사체에 실려 이날 오후 4시10분쯤 발사됐다.
로켓은 예정대로 발사 후 약 112초 만에 1단과 2단이 분리됐으며, 약 5분 30초 뒤 마지막 상단과 분리 됐다. 이번 발사를 담당한 ISCK사는 로켓 상단의 페어링 분리도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며, 과학기술 위성 3호도 발사 후 정확히 929초 뒤 발사체와 분리됐다고 밝혔다.
사진=SBS캡처화면 |
위성과 첫 교신은 발사 약 90분 뒤 북극에 위치한 스발바르 지상국에서 이뤄지며, 발사 6시간 뒤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 때 대전 인공위성연구센터와 접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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