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국제교류재단, 한-핀란드 수교 40주년 기념 피아노 리사이틀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ㆍ이사장 유현석)은 오는 27일(수) 저녁 7시 30분 서울 종로구 수하동에 위치한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갤러리에서 한-핀란드 수교 40주년 기념하는 피아노 리사이틀 ‘2013 KF Gallery Open Stage 3’을 연다.

‘핀란드의 국민작곡가 시벨리우스와의 조우, 헨리 시그프리드손 피아노 리사이틀’로 기획된 본 음악회는 주한 핀란드대사관과 공동개최한다. 특히, ‘국민과 함께하는 KF’구현을 위해 재단 홈페이지에서 일반관객의 신청을 받아 주한 핀란드 인사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등 수교40주년을 맞아 양국 국민의 상호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피아노 리사이틀에 참여하는 피아니스트 ‘헨리 시그프리드손’은 바이마르 국제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 1위, 취리히 게자 안다 피아노 콩쿠르 2위, 본 베토벤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등 빛나는 경력의 유망주다. 핀란드 음악학교 세비 노드그렌, 헬싱키의 시베리우스 아카데미의 타와셰르나가 교수, 쾰른 국립음악대학교 파벨 길릴로프가 교수와 바이마르의 프란츠 리스트 국립 음악 대학교의 라자 베르만 교수를 사사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비창’과 쇼팽의 ‘녹턴’, ‘발라드’ 뿐 아니라 우리와 유사한 역사적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핀란드 국민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시벨리우스가 작곡한 ‘핀란디아’, ‘가문비나무’, ‘슬픈 왈츠’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KF Gallery Open Stage’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국민에게 각국의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그간 재단이 세계 각국에 파견했거나 지원했던 국내 문화예술단체의 공연과, 우리나라와 문화교류를 위해 방한한 해외공연단체의 공연으로 구성하여 왔으며, 올해에는 3월 ‘카일 딜링엄 & 호스슈 로드 밴드’의 공연과 7월 한-독 수교 130주년 기념 ‘앙상블 메디터레인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vick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