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와 감성농업으로 새로운 차원의 농업을 선보이는 제3회 충북사이버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가 2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 일원에서 전자상거래 농업인과 우수고객,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북사이버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농산물 전자상거래와 2, 3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부가가치를 증진하고, 예술과 문화를 접목하는 감성농업으로 발전시켜 소비자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서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SNS 활용 마당 등 5개 경진 분야와 지역 우수 농·특산물 전시, 한지공예작품 특별전시, 국악한마당, 전시농산물 경매를 통한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IT영농현장 활용 소득창출 사례 등 5개 분야 정보화 경진은 작물을 사전에 접수 후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 심사하여 우수작품 각 3점을 시상하고, 우수 시군지회, 농산물 전시부분에 걸쳐 3개 지부를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김숙종 원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농업인과 소비자 간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IT 농업인을 육성하고, 충북 우수농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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