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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외국만 나가면 지지율 ‘쑥쑥’
[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해외 순방할 때마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2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주간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67%로 전주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19%로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박 대통령 지지율(긍정 평가 비율)은 최근 4주 연속 상승해 취임 이후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특히 지금까지 박 대통령의 세 차례 외국 방문은 모두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5월 방미 후에는 6%포인트, 6월 방중 후에는 9%포인트, 이번 러시아·베트남 방문 기간에는 2주에 걸쳐 6%포인트 올랐다.

사진=청와대 제공

박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813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국제 관계’(18%)와 ‘대북 정책’(17%),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9%), ‘전두환 재산 압류’(8%)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227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국정원 문제’(15%)와 ‘원활하지 않은 국정 운영’(14%)을 가장 많이 들었고, 그 외 ‘국민 소통 미흡/너무 비공개/투명성하지 않다’(8%),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8%) 등을 지적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4%, 민주당 19%,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 지지정당 없음 34%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올랐고, 민주당 지지도는 1%포인트 내렸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2.8%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7%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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