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딸의 용돈 기안서’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초등학생 딸이 적은 용돈 기안서가 담겨 있다.
용돈 기안서에는 “저는 일주일에 1000원을 받는데 용돈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고 싶은 것들도 많은데 아이스크림이 거의 하나에 500원 정도여서 일주일에 아이스크림을 3번도 못 먹기 때문입니다”라고 용돈 인상 요구의 이유가 설명돼 있다.
이어 “빨래개기 100원, 거실 치우기 100원, 내 방 청소하기 100원, 마트에 가서 물건 사오기 100원” 등 집안일을 도울 경우 추가로 100원씩 용돈을 달라며 귀여운 요청을 하고 있다.
특히 용돈 기안서 윗부분에는 엄마, 아빠의 결재 사인 항목까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딸의 용돈 기안서 게시물에 네티즌들은 ”딸의 용돈 기안서, 정말 귀엽다", “딸의 용돈 기안서 요런 딸 있었으면" , “딸의 용돈 기안서, 내 딸하고 싶다 ” , “그래 우유값도 올랐으니.. ”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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