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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대상 성범죄 4년새 2.3배 증가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장애인을 상대로 한 성폭력 범죄가 지난 4년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유승우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을 대상으로 발생한 성폭력 범죄는 2009년 293건에서 2010년 321건, 2011년 494건, 2012년 661건으로 4년 새 약 2.3배로 늘었다.

검거율은 2009년 98.3%, 2010년 91.6%, 2011년 93.5%, 2012년 94.9%로 범죄자 10명 중 9명이 검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유 의원은 “여성 장애인들의 경우 성폭력 피해를 입어도 신고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드러나지 않은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며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장애인 성폭력 근절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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