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북극 빙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해 8월 북극의 모습을 촬영한 위성사진과 올 8월 촬영한 사진을 비교 공개했다. 두 사진을 대조해 보면 북극권 빙하 면적이 1년 전에 비해 60%나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일부 기상학자들은 “지구가 1997년 빙하기에 접어들었으며 이번 세기 중반까지는 ‘미니 빙하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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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