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98명으로 구성된 ‘국회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의원모임’(공동대표 원유철 강창일 김을동 유기홍 의원)은 1일 성명서를 내고 “욱일기는 모른척 하고서 한국의 민도를 운운하는 것은 우리 국민에 대한 명백한 모욕”이라며 “일본 정부는 이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에 공식적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아소 다로 부총리도 최근 ‘독일 히틀러 정권이 바이마르 헌법을 무력화시킨 수법을 배우자’고 말해 주변국의 공분을 일으켰다”며 “일본 정부는 모든 망언을 중단하고 평화헌법 개정 시도를 그만둬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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