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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보’ ‘차차차’, ‘모히또’ ‘…쿠바문화예술축제 내달 2일~9일 개최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카리브해 낭만의 나라 쿠바를 깊이 알 수 있는 ‘2013 쿠바문화예술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서울 용산아트홀을 시작으로 강원도 평창, 대구, 경북 안동, 전남 순천 등에서 열린다.

2005년 영화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통해 쿠바의 재즈 음악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쿠바는 아직도 지구반대편 먼 나라로 인식되곤 한다.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는 ‘2013 쿠바문화예술축제’는 한국과 미수교 국가인 쿠바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종합적으로 선보여, 문화다양성을 높이고 양국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 열린다.

8월2일부터 4일까지 용산아트홀에선 쿠바 대중음악, 무용, 재즈 갈라쇼 등을 아우르는 쿠바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이 펼쳐진다.국민밴드 ‘부에나 페’의 연주, 여성 군무 ‘아바나 꼼빠스 댄스’의 쿠바 전통 아프로쿠바 리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가 선보인다. 섹스폰 연주자 세사르 로페스와 그가 창단한 아바나 엔셈블레가 재즈의 고전 쿠바 음악과 현대적인 사운드와 결합한 즉흥 연주를 들려준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쿠바 사진작가 로베르토 칠레의 사진전 ‘쿠바: 라이프 오어 라이브’를 통해 쿠바 사람들의 삶과 생활상을 생생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 문화체험관 ‘퀘스천 어바웃 쿠바’가 8월2일부터 4일까지 용산아트홀 로비에서 마련된다. ‘쿠바 문화 설명회’가 8월4일 용산아트홀 강연장에서 열리며, 쿠바 국가평의회 산하 호세마르티 문화원의 카를로스 로드리게스 알마게르 부원장의 학술간담회가 8월5일 서울 휘경동 한국외대에서 진행된다.

용산아트홀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매회 공연마다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온 ‘모히또’ 등 다양한 쿠바 칵테일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모든 공연이 무려이며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서울 공연은 홈페이지(www.cubafestival.kr)에서 26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070-8230-8917.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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