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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민 · 임동혁 · 김진욱 · 조성진…한국 피아노의 미래 한자리에
경기도문화의전당서 ‘제2회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
임동민, 임동혁, 김태형, 조성진 등 피아노 스타가 총출동하는 ‘제2회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Peace & Piano Festival)’이 오는 8월 17~2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아늑한소극장과 수원 야외음악당 등에서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이 예술감독을 맡아 임동민, 윤홍천, 김진욱, 임동혁, 김태형, 김규연, 김준희, 조성진 등 젊은 피아노 연주자의 열정과 조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17일 개막 공연에선 김진욱, 김태형, 조성진이 각각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경기필하모닉과 협연한다.

스타 형제 임동혁과 임동민 리사이틀이 각각 18일과 23일 열리며, 윤홍천, 김규연, 김준희는 수원시향과 함께하는 폐막 무대 ‘피날레 파크 콘서트’(24일)를 장식한다. 박종훈은 국악, 타악, 현대무용과 협업한 ‘피스콘서트’(22일), 토크형 콘서트 ‘토크 투 피아노’(19일) 등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한다. ‘피스콘서트’에선 그랜드피아노 4대 등 12대의 피아노가 무대에 설치된다.

특히 한국 피아노의 전설로 통하는 정진우의 삶을 재조명하는 ‘오마주 콘서트’(20일)에선 그의 제자와 지인이 그의 인생 역정과 재미난 일화를 연주와 함께 감동적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야기와 함께 한국 피아노 역사를 사진ㆍ영상 등으로 훑어본다. 미술가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진 설치미술 프로젝트 ‘착한 피아노’<사진>가 전시된다. 2만~5만원.(031)230-3409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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