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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관과 영화관의 행복한 만남..메가박스 ‘M-DAY’진행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영화관과 미술관이 손을 잡았다.

7월 마지막주 월요일, 대림미술관과 메가박스는 색다른 이벤트를 개최한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대표 여환주)는 2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소재한 대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슈타이들’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M-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M-DAY’는 7월 마지막 주 월요일 메가박스 회원이면 누구나 대림미술관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 이벤트는 메가박스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 이벤트 페이지에 28일까지 댓글을 남기거나 현장에서 멤버십 카드(모바일 포함)를 제시할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5시 이후에는 메가박스 VIP 회원을 위한 특별 도슨트도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총 2회 진행되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슈타이들’이라는 이번 전시는 책을 예술의 경지로 이끈 세계적인 출판거장 게르하르트 슈타이들의 작업 전반을 소개하는 전시. 우리가 일상에서 늘 접하는 종이라는 매개체가 아름답고 독특한 책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한 이색 기획전이다. 슈타이들의 손을 거쳐 실제의 예술품들이 어떻게 책 속에 담기는지, 시각적으로 보는 것뿐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후각을 이용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共)감각적 경험을 통해 책의 가치를 음미해보는 코너도 조성됐다.

한편 대림미술관의 D LOUNGE에서 28일 오후 8시부터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상영하는 ‘무비나잇(MOVIE NIGHT)이 열린다. 문의 1544-0070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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