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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벤타나, 8월 4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서 단독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재즈탱고밴드 라벤타나가 다음달 4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06년 정태호(아코디언ㆍ반도네온)를 중심으로 박영기(피아노), 황정규(콘트라베이스), 정승원(드럼) 등을 멤버로 결성된 라벤타나는 탱고를 재즈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세련된 음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 같은 라벤타나의 행보는 정규 2집 ‘노스탤지어 앤드 더 델리케이트 우먼(Nostalgia and the Delicate Woman)’의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음악적 결실을 맺기도 했다.

정규 3집 ‘오르케스타 벤타나(Orquesta Ventana)’ 발매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라벤타나는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탱고음악 거장들의 곡과 한국 대중음악계의 역사적인 곡들을 재해석해 들려줄 예정이다. 인디 듀오 십센치(10㎝), 기타리스트 박주원과 박윤우, 바이올리니스트 콘(KoN) 등 3집에 참여한 다양한 뮤지션들과 팝피아니스트 윤한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티켓가는 전 석 5만 5000원이다. 공연 문의는 (02) 332-3934.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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