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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LL 대화록 12일 1차 예비열람...대통령기록물 목록 공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관련 문서들의 목록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여야는 오는 12일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핵심 부분을 추려내기 위한 예비 열람을 한고 밝혔다. 여야 대표단이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을 방문, 사전에 제시한 핵심 검색어에 근거해 국가기록원이 선정한 자료 목록을 1차 열람하는 것이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성호 민주당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양당이 각각 선정한 5명씩의 열람위원들이 이를 위해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1차 예비열람을 통해 국회에 제출될 자료 목록을 최종 확정한다.

한편 여야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상 대화록 내용 공개에 따른 처벌 논란을 피하기 위해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이용,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최소한의 범위에서 보고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언론에 공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정호 기자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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