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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후속회담 우리측 선발대, 방북 후 귀환
[헤럴드 생생뉴스]개성공단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는 남북 당국회담 준비를 위한 우리측 선발대가 9일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들은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거쳐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북측 지역으로 출경(남측→개성공단)한 뒤 오후 6시 35분께 남측으로 귀환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사전 선발대는 당국자 8명과 개성공단관리위·KT·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관계자17명 등 총 25명으로 이뤄졌으며 회담준비팀과 시설점검팀으로 나뉘어 점검 활동을 벌였다.

회담준비팀은 10일 열리는 후속회담의 사전 준비 차원에서 공단 가동 잠정 중단이후 석 달 가까이 인적이 끊겼던 회담장의 전기·조명 등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확인했다.

시설점검팀은 역시 10일부터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기업인들의 설비 점검과 원·부자재 및 완제품 반출 활동을 위해 미리 공장 가동에 필요한 한국전력의 송전시설을 점검하고 끊긴 통신 시설을 복구하는 등 공단 인프라 시설 점검을 벌였다.

우리측 인원의 개성공단 방문은 지난 5월 3일 개성공단에 체류중이던 마지막 인원이 철수를 완료한지 67일 만에 이뤄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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