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통일부는 8일 우리측 인원 25명이 내일 개성공단에 입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 쪽 인원이 개성공단에 입경하는 것은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 7명이 북한 노동자 미지급금에 대한 협상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귀환한 지난 5월3일 이후 67일 만이다.

이번 방북은 오는 10일 열리는 당국간 실무회담과 시설점검, 물자 반출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이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 남북 연락관 접촉에서 9일 오전 우리 쪽 인원의 개성공단 방문에 합의했다.

사전 선발대는 당국자 8명과 개성공단관리위·KT·한국전력 등 유관 기관 관계자 17명 등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