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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마임극·일본 인형극…아이들 여름방학이 즐겁다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18일 개막
다양한 세계 아동청소년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제21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열하루 동안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2일 아시테지 한국본부(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와 함께 ‘나비, 세계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걸고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리랑카 일본 등 6개국 8개단체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개막작 ‘엘제이야기’(18~20일, M시어터)는 독일 하이델베르크극단 작품으로, 1944년에 8살 소녀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전쟁의 참상을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그렸다. 이를 비롯해 독일의 마임극 ‘어떤 날’(22~24일, M시어터), 환상적인 드로잉쇼 ‘놋쇠 병정’(22~25일, 대극장연습실)과 극단 학전의 독일 번안극 ‘우리는 친구다’(26~28일, M시어터) 등 4편이 한국과 독일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무대에 오른다.

이탈리아의 영유아 정서를 위한 공연 ‘달빛 작은 배’(19~21일, 예인홀), 일본 용궁설화 ‘우라시마’를 소재로 한 인형극 ‘우라시마’(23~25일, 예인홀·사진), 신밧드 모험을 흥겨운 춤과 북 연주로 들려주는 스리랑카의 ‘나타나라, 나타하라!’(22~24일, 체임버홀), 일본의 영유아 연극 ‘까꿍! 삐까부’(26~28일, 예인홀)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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