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국내 미술단체 100년발자취 정리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한국미술사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해온 미술단체들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전시를 마련했다.

‘한국미술단체 100년’이란 타이틀로 개막된 전시는 국내 미술단체들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각종자료 150여점이 나왔다.

조선서화미술회(1912), 기성서화미술회(1913)를 시작으로, 큰 흐름을 형성하며 국내의 다양한 미술운동을 주도했던 각 단체의 간행물, 전시안내지, 포스터, 동인전 초청장 등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미술단체였던 ‘서화협회’의 ‘서화협회 회보’ 창간호(1921년)및 종간호(1922년), 국내파 서양화가들의 단체인 ‘녹과전’의 1~3회(1936~1938년) 전시 안내지, 이쾌대, 남관, 이인성, 김인승 등 유명작가들이 참여한 ‘조선미술문화협회’의 창립전 팸플릿(1947년), 조선미술동맹의 ‘조형예술’(1946년) 창간호 등 희귀 자료도 출품됐다.


김달진 관장은 “평론가와 미술사가 16명을 대상으로 우리 미술사에 큰 영향을 끼친 미술단체에 대한 설문조사와 연구작업을 진행해 그 결과를 단행본으로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10월 31일까지. 02-730-6216.

yr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