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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 뉴욕증시 연일 호조세, 연휴 앞둔 코스피 상승세 탈지 관심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뉴욕증시가 연일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우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16일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가 상승세 흐름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0.44포인트(0.40%) 뛴 1만5275.69에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8.44포인트(0.51%) 높은 1658.7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9.01포인트(0.26%) 오른 3471.62를 각각 기록했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 다시 갈아치웠다.

반면에 부정적인 기류도 감지됐다. 미국 전체 제조업 경기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뉴욕주의 제조업지수가 예상외로 위축세를 보였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뉴욕주) 제조업지수가 -1.4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3.05와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4.00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뉴욕주 제조업 지수가 기준치인 0을 밑돈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 업체인 구글의 주가는 사상 처음으로 900 달러를 돌파, 915.89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이날 상승 마감했다. 경제성장률 지표가 부진했지만 이에 따라 양적완화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게 호재로 작용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7.5포인트, 0.1% 상승한 6693.55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6.17포인트, 0.4% 오른 3982.2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도 16.17포인트, 0.4% 뛴 3982.23으로 마감했다.

연휴를 앞둔 코스피는 정부의 벤처 활성화 대책 발표 등 호재 속에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광재 NH 농협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주식시장은 주말 연휴를 앞둔 경계감으로 관망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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