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대표 김동현)는 민간기업 최초로 환경부ㆍ한국환경공단과 ‘자원순환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경영실천에 앞장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해 자원재사용 활동 및 캠페인 공동 전개를 통해 환경을 보전하고 자원순환을 촉진하자는 약속이다. 협약에 따라 전자제품의 재사용 확대를 위한 온ㆍ오프라인 ‘리퍼브제품’ 거래 협력 및 폐전자제품 적정 처리 자원순환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환경부가 설립한 ‘순환자원거래소’를 통해 자사 리퍼브제품을 유통할 방침이다.

코웨이는 지난해 환경부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에서 사업장 폐기물 관리뿐 아니라 역물류회수시스템을 활용한 폐제품 회수 및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전과 녹색성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리퍼브제품(refurbished product)이란 고객의 변심으로 반환된 제품을 분해ㆍ세척ㆍ부품교환ㆍ제품테스트 등 재가공 과정을 거쳐 위생, 성능, 안전면에서 새 제품과 동일한 상태로 재생산한 제품을 말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