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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한때 잘나가던 마이클 오언… 경기에 지각한 이유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영국의 축구선수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이 계란 테러로 인해 경기에 지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The Sun)’은 12일(현지시간) 기사에서 스토크 시티의 마지막 홈경기에 참가하기로 했던 오언의 차량이 계란과 밀가루 세례를 받고 경기에 지각했다고 보도했다.

오언은 즉각 자신의 검은색 메르세데스 벤츠 C63차량에 이런 행위를 한 인물로 스토크 시티의 팀 동료인 딘 화이트헤드와 글렌 웰란을 두 사람을 지목했다.

오언은 자신의 트위터에 차량 사진을 올리고 “계란과 밀가루 때문에 경기에 지각하게 될 것 같다”고 썼다. 또한 그는 “친구들 긴 한주였어. 곧 복수할 거다! 유력한 용의자는 화이트헤드와 웰란이고 허치도 가능성 있어”라고 밝혔다.

이날은 스토크 시티의 150주년 기념일이었으며 80명이 넘는 스토크 시티 선수들이 스타디움을 돌며 퍼레이드를 할 예정이었다.

한편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마이클 오언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89경기 40골을 기록했고 프로 무대에선 220골을 기록했다. 2001년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뉴캐슬,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16년간의 선수생활을 스토크 시티에서 마무리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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