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시장 행사는 외환은행 역내 공간을 외국 관광객들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외국환전문은행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제하고 KEB 플라자를 명동의 명소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취지의 행사다. 이번 행사는 10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개최된다.
또 ‘일상예술 창작센터’ 등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기부 및 자원봉사활동 참여 수준에 그치지 않고, 창작자와 시민이 소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생산적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윤용로 외환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및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행차원의 즐거운 일터 만들기(GWP) 행사인 2013 KEB 문화마당 ‘영화보고 체험하고’에 참석한 직원 및 가족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순수 예술, 공예,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50여명의 창작품을 전시 및 판매, 어린이 명랑사생대회,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등 체험 행사, 인디밴드들의 축하 공연이 열려 참석자 및 명동 일대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거운 휴일 오후를 함께 했다.
윤 행장은 “지난해부터 열린 외환은행의 ‘명동의 낭만, 명랑시장’은 대한민국을 찾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큰 호평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서울문화재단과 메세나 협력사업을 통해 외국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서울 명동 도심을 명랑하게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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