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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붓다, 일곱 걸음의 꽃’, 14~15일 세종문화회관서 공연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부처의 삶을 다룬 현대무용 ‘붓다, 일곱 걸음의 꽃’이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오른다. 파사무용단이 지난해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작품을 석가탄신일을 맞아 다시 올리는 것이다. 초연 당시 종교적 색채는 현대무용에 담기 어렵다는 한계를 깼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타마 싯타르타란 이름으로 태어나 고행, 해탈을 거쳐 궁극의 열반에 이르기까지 붓다의 일생을 7장에 나눠 춤으로 표현한다. 붓다의 생애 중 의미심장한 일화 ‘팔상(八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을 이미지로 바꾼다.

무용단 측은 “현대무용으로 새롭게 써내려가는 불교 색체의 또 다른 해석이다. 현대무용만이 지닌 춤의 언어로 너무 극화시키지 않고 그렇다고 연대별 나열식도 아닌 음악과 미술, 거기에 춤이 중심이 돼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독특한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2008년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도로 예술상, 2006년 한국무용협회 안무가상 등을 수상한 안무가 황미숙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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