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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일본 총리, 교통사고에 간 떨어질 뻔…
[헤럴드생생뉴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교통사고로 다칠 뻔 했다.

27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를 태운 차량이 경호 차량과 충돌하며 접촉사고를 냈지만 총리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의 관용차를 경호하기 위해 앞서 달리던 경호차량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 스기나미구와 지요다구를 잇는 도쿄 시부야구 수도고속도로 신주쿠선 상행선 요요기 요금소에서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이 있는 차선의 자동 개폐 바가 올라가지 않아 급정차했다.

이 때문에 뒤를 따르던 아베 총리를 태운 차량을 비롯한 경호 차량 등 총 5대가 급정거하지 못하고 충돌했고 경호원 2명이 경상으로 병원에 후송됐으나 아베 총리는 무사했다.

일본인 납북자 관련 집회가 열린 히비야 공회당으로 향하던 아베 총리는 사고 후 예정대로 집회에 참석했으며 이날 오후 1시36분께 도쿄 도미가야의 사택을 출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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