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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포크의 대명사 쉘부르 출신 가수들 40년만에 첫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대명사 ‘쉘부르’ 출신 가수들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콘서트를 펼친다.

‘쉘부르 40주년 기념콘서트’가 다음달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무대에서 열린다.

‘쉘부르’는 지난 1973년 방송인 이종환을 필두로 당시 통기타 가수들이 모여 서울 종로2가에 창업한 한국 최초의 언플러그드 음악 감상실이다. ‘쉘부르’는 음악감상실을 넘어 아마추어 경연대회와 오디션을 통해 신인 유망주들의 등용문 역할을 맡았다.

이번 공연엔 25년 만에 한무대에서 만나는 이태원과 전언수의 ‘쉐그린’을 비롯해 ‘어니언스’의 임창제, ‘빗물’의 채은옥, ‘내일이 찾아와도’의 위일청, ‘무정부르스’의 강승모, ‘삼포가는 길’의 강은철, ‘나비소녀’의 김세화,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의 남궁옥분, ‘가을사랑’의 신계행, ‘가슴앓이’의 양하영, ‘풀잎사랑’의 최성수, ‘마이웨이’의 윤태규 등 ‘쉘부르’가 배출한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쉘부르’ 출신인 MC 허참이 콘서트의 진행을 맡는다.


이번 콘서트엔 방송 50주년을 맞은 이종환과 가수 고(故) 김정호가 동영상으로 특별 출연한다.

한편, ‘쉘부르 40주년 기념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10개 지역과 미주 등 총 13개 지역에서 투어를 벌일 계획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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