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은 오는 6월 29일 KBS1 '대왕의 꿈' 스태프들, 팬들과 함께 안산에 있는 다문화가정에서 기독교 단체 점심 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매형 조하문 씨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최수종은 본지에 "다문화 가정이 같은 국민으로 잘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평소 드라마나 방송 활동을 마치면 필리핀이나 아프리카로 NGO 봉사를 가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이것으로 대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최수종은 지난 해 12월 26일 경북 문경 세트장에서 '대왕의 꿈' 촬영 중 낙마사고를 당해 왼쪽 쇄골과 손가락이 골절된 심각한 부상을 입기도 했다.
최수종은 "최근 어깨 수술 실밥을 제거했다"며 "천운으로 살아났다고 생각한다. 액땜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미 연예계에서 그가 그동안 베푼 선행은 공공연히 알려져 있다. 지난 10여 년 간 굿네이버스 친선대사로 활동한 최수종은 지난해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방문해 현지 주민들과 따뜻한 소통을 나눈 바 있다.
한편 최수종은 현재 KBS1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에서 김춘추 역으로 활약 중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