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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공공장소서 야동접속 차단’ 추진
[헤럴드 생생뉴스]영국 정부가 아동보호를 위해 공공장소에서 무선 인터넷으로 음란물을 볼 수 없도록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데일리미러와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총리는 기차역이나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는 음란물을 볼 수 없도록 하는 규칙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인용보도했다.

당국은 음란물 차단 방식과 관련해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를 직접 규제할 것인지, 커피숍이나 쇼핑센터와 같은 개별 점포의 책임에 맡길 것인지 논의하고 있다.

또 호텔과 같은 장소도 규제 대상 장소에 포함돼야 하는지를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아동보호 관련 단체들은 캐머런 총리에게 어린이들을 사이버 음란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한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요구해왔다.

인터넷 안전에 관한 아동구호단체연합도 지난 3월 가정에서 자녀의 인터넷 사용 제한과 감시가 심해짐에 따라 어린이들이 공공장소에서 음란 사이트를 검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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