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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 4월21일~5월19일 개최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의 향연 ‘제2회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5월19일까지 28일 동안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일 비롯해 강동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춤으로 소통하고 화합하자는 취지로, 다양한 장르의 무용 19개 공연이 총 24회 오른다. 49개팀 약 350명이 출연해 봄날을 춤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2개 전시, 4개 이벤트가 열린다.

4월26일과 27일 양일간 열리는 개막공연은 “통할 통(通)”을 주제로 한국무용과 발레, 현대무용이 함께 어우러진다. 국수호 디딤무용단의 ‘북의대합주(天鼓大合奏)’, 유니버설발레단이 허용순 안무가의 ‘디스 이즈 유어 라이프(This is your life)’, 안성수 픽업그룹의 ‘몸의 협주곡’이 오른다.

이어 4월28일에는 전통무용의 거장 6인의 원숙한 기량이 라이브 연주와 함께 펼쳐지는 명인들의 무대 ‘거인(巨人)’이 오른다. 서영님(장고춤), 이명자(태평무), 임이조(살풀이), 조흥동(한량무), 채상묵(승무), 황희연(진도북춤) 총 6명의 명인이 눈을 뗄 수 없는 한국 무용의 진수를 전한다.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GDF 초청작으로는 4작품이 선정됐다. 안무가 송범의 대표작이자 국립무용단의 첫손가락에 꼽히는 레퍼토리 ‘도미부인’이 5월1일 관객을 만난다. 5월4일에는 워싱턴발레단 출신의 스타 발레리나 조주현 교수가 이끄는 조주현댄스컴퍼니의 작품 ‘쉐이킹 더 몰(Shaking the mole)’이 펼쳐진다. 5월11일과 12일 양일에는 강동아트센터의 자체제작 작품인 서울발레시어터의 ‘빙(BEING)’이 무대에 오른다. 5월18일과 19일에는 강동아트센터 상주단체 안애순무용단의 신작 ‘인 굿 아웃(In Gut Out)’이 초연된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GDF안무가 초대전’에선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3가지 장르를 각각 대표하는 중견 안무가들의 작품을 한 회에 묶어본다. 소극장에선 14명의 안무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GDF 춤작가전’, 비보이댄스(4월27일), 탭댄스(5월4일), 재즈댄스(5월11일), 살사댄스(5월18일) 등을 부담없는 관람료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대학 무용 활성화를 위해 ‘대학무용제’가 축제 안의 축제 형식으로 기획됐다. 지난 3월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된 9개 작품이 페스티벌 개막 전야 행사로 펼쳐진다.

이 밖에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이자 공연전문 사진작가 박귀섭의 ‘커뮤니케이션 앤 박기(Communication & Baki)’전, 설치미술 작품인 ‘타임 투 비 굿(Time to be good)’ 아카이빙전 등 전시회가 마련된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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