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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화, 나눔으로 이뤄진 사랑 '가을의 신부' 된다
배우 김정화가 가을의 신부가 된다.

김정화 소속사 측은 4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김정화가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 올 가을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며 “김정화의 피앙세는 그가 지난 2012년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면서 녹음한 동명의 노래 ‘안녕, 아그네스!’를 작곡한 작곡가이자 CCM 가수 유은성이다”고 밝혔다.

‘안녕, 아그네스!’는 김정화가 결연을 맺은 우간다의 딸 아그네스를 위한 노래로, 그가 직접 노랫말을 쓰고 유은성이 작곡한 곡이다.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두 사람은 기아대책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됐고, ‘안녕, 아그네스!’를 작업하고 녹음하는 과정에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사랑은 김정화의 인생에 기적 같은 행복을 선물해준 딸 아그네스를 통해 이뤄졌기에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의 인연이 더욱 각별하고 소중하게 느껴 진다”고 전했다.

김정화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을 가진 아내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화는 지난 2001년 MBC 시트콤 '뉴 논스톱'으로 데뷔해 이후 SBS '태양 속으로', MBC '1%의 어떤 것', KBS2 '백설공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또한 2000년대 후반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 등을 맡아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최근 자신이 결연을 맺은 우간다 아동 아그네스와의 만남을 그린 에세이집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정화는 현재 뮤지컬 '그날들'로 활동 중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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