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일본최대 투자금융그룹인 SBI그룹은 지난 8일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모토히사 메구무 SBI홀딩스 특별고문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임 모토히사 대표이사는 “고객 제일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 중심의 경영과 투명한 경영을 통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조속한 시일 내 정상화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SBI그룹은 지난달 25일과 26일 2375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지분 89.4%,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의 지분 93.9%를 보유하게 되어 현대스위스 4개 계열 모두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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