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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보건복지부 주최 2012년 글로벌헬스케어 사업 지방자지단체 우수기관 선정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2012년 글로벌헬스케어사업’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 한국 의료 관광의 메카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시상은 오는 1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상은 외국인 환자 유치와 병원 해외진출에 우수한 실적을 거둬 글로벌헬스케어사업 활성화에 공헌한 병원, 단체, 개인, 지자체 등 23개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지자체로는 강남구가 유일하며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의 수상이다.

강남구의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은 전국에서도 단연코 으뜸이다. 관내 유치실적 상위 30개 병원을 대상으로 한 강남구 자체 집계 결과, 2011년도에는 2만4535명을 유치하였고, 2012년도에는 3만명 이상 유치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우수한 의료 시설과 장비, 수준높은 의료진과 같은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외국인 환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선 결과이다.

강남구는 의료기관, 호텔 및 백화점 등을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지정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및 베트남 등 해외에 직접 나가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다국어(한ㆍ중ㆍ일ㆍ영ㆍ러)지원이 가능한 홈페이지를 구축해 누구나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천차만별이던 의료관광코디네이터 통역비에 대한 표준단가를 마련해 의료기관의 부담을 덜어 줬고, 의료관광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자체적으로 의료관광 브랜드(BI)를 개발해 마케팅에 활용하는 등 전 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우리구의 그 동안의 노력과 실적에 대해 객관적인 인증을 받은 것이며, 앞으로 의료관광 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강남구가 아시아 의료관광의 허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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