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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직 장관 “中企 중심의 산업생태계 복원할 것”
“산업 생태계 내에서 대기업 역할이 있고 중소기업 역할이 있어 …”

“서로 윈윈(win-win)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 만들 것”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윤상직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 했다.

윤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산업부 장관-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기업 혼자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산업 상태계 내에서 대기업의 할 역할이 있고 중소기업이 할 역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윤 장관은 “정부가 할 역할은 가각을 보는 것도 필요할 뿐만 아니라 서로 윈윈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견ㆍ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 활성화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윤 장관은 “중소, 중견기업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인 전문기업의 기술개발이 활성화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현재 이런 기업이 116개 정도인데 향후 300~400개로 늘어나면 우리 경제의 활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같은 자리에서 참석 중소기업인들이 건의한 R&D 지원 확대 등에 대해서 그는 “R&D에서 인건비 비중을 늘리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윤 장관은 지난 18일 경기도 화성의 중견ㆍ중소기업을 찾아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이 필수인 만큼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R&D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후적 규제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윤 장관은 “그간 규제는 사후적 규제보다는 사전적 규제가 많았는데 이를 사후적 규제로 돌려야 한다”면서 “단 기업의 자기관리를 전제로 함으로서 기업들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상직 산업통산부 장관 등 산업부 관계자를 비롯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민재 여성경제인협회장, 표재석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이은정 여성벤처협회장, 조동민 프랜차이즈협회장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장, 벤처기업인, 소상공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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