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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사·이통사 수수료 협상 4개월 만에 타결
4개월 간 난항을 겪던 카드사와 이동통신사 간 가맹점 수수료 협상이 4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에 걸쳐 협상한 끝에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여신전문금융법 개정에 따라 인상된 카드 수수료율을 받아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규신청이 금지됐던 카드사를 통한 통신비 자동이체 접수 대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와 이동통신사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는데 SK텔레콤이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라면서 “KT와는 아직 협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일부 대형 할인점, 항공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대형 가맹점과의 카드 수수료율 협상이 마무리됐다.

이자영 기자/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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