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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Sureㆍ무협 손잡고 중소기업 수출지원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 수출기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수 위주 유망 중소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의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사업과 최근 외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중소 수출기업의 환위험 관리를 위한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이 주 내용이다.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은 무역협회의 국내외 시장정보 조사ㆍ해외 마케팅 기능 등과 K-sure의 무역보험 기능을 결합해, 내수위주 유망 중소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이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3월부터 지원대상 기업을 함께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에 대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정보 제공, 거래선 발굴 및 수출이행에 필요한 금융과 무역보험까지 수출 전단계에 걸친 토탈 솔루션을 일괄 제공한다.

특히 무역보험을 최초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보험료가 50% 할인되고 신용조사 수수료도 면제된다. ‘환변동 보험료 지원 사업’은 직수출 1000만 달러 이하의 중소기업에게 업체당 연간 100만원의 환변동보험료를 지원해 높은 환율 변동성에 중소기업들이 비용부담 없이 환변동보험을 활용하여 안정적으로 영업이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계륭 K-sure 사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일괄지원체제를 마련해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잠재성장률 제고라는 중장기적 과제 해결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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