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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중대형아파트의 부활?
1월 거래량 3~7% 늘어
부동산 시장의 불황에 입지가 가장 취약했던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수도권 85~135㎡와 135㎡가 넘는 규모의 중대형 주택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3.4%, 7.3%씩 늘었다. 같은 기간 40~60㎡, 60~85㎡ 등 중소형 주택거래량은 각각 18.5%, 16.4%씩 감소해 뚜렷한 대비를 이뤘다. 중대형 주택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말 취득세 감면 혜택이 끝나면서 올 초 전반적인 ‘거래절벽’을 경험했던 것과도 상반된 현상이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그동안 가격 부담에 매입을 꺼려해 왔던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그만큼 덜어진 덕분에 최근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백웅기 기자/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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