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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명 높은 감옥이 럭셔리한 호텔로…‘대변신’
[헤럴드생생뉴스]네덜란드의 한 악명 높은 감옥이 호화스러운 호텔로 변신했다.

26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헷 어레스투이스(Het Arresthuis)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삼엄하기로 유명했던 감옥이었다. 하지만 이 감옥은 이색 호텔로 탈바꿈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1862년부터 2007년까지 실제 죄수들이 지냈던 감옥은 2007년 호텔로 개장하기 위해 영구적으로 폐쇄됐다. 당시 105명의 죄수들이 지냈던 40개의 방들은 24개의 스탠다드룸과 12개의 디럭스룸, 그리고 4개의 스위트룸으로 재탄생했다. 모든 방은 현대적이고 시크한 감각의 인테리어와 가구들로 채워졌다. 이 ‘감옥’ 호텔에는 사우나와 헬스장, 안뜰과 유기농 허브 정원까지 갖춰져 있는 등 여느 고급 호텔 건물에 뒤지지 않는다. 해당 호텔은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도 평점 9.2(매우 우수함)을 받는 등 높은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헷 어레스투이스가 유일한 ‘감옥’ 호텔은 아니다. 1996년에 문을 닫은 영국의 옥스포드 감옥 역시 호텔로 재개장했다. 1862년에 지어졌던 스위스 루체른의 감옥 역시 1998년에 문을 닫고 호텔로 변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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