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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상선, 서부발전과 1200억 규모 장기운송계약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현대상선이 1200억원 규모의 벌크선 장기운송계약을 수주했다.

현대상선은 한국서부발전과 2016년부터 2030년까지 15년간 연간 100만t의 발전용 유연탄을 운송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주 발전 3사와 18년간 총 7600억원 규모의 유연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계약을 잇따라 따냄으로써 현대상선은 이달 들어서만 총 9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올해 들어 총 90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 물량을 확보해 미래 매출 및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서부발전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우량화주들과 장기 계약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이영준 현대상선 벌크사업부문장(왼쪽)이 남효석 한국서부발전 관리본부장과 발전용 유연탄 장기운송계약을 맺은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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