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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중동외교 시험대 올라…내달 20일 이스라엘 방문
[헤럴드생생뉴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3월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이스라엘 일간지 예디오트 아하로노트는 오바마 대통령이 내달 20일 텔아비브 인근 벤 구리온 공항에 도착해 당일 오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3일간의 순방일정 초안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방문 둘째 날 요르단강 서안지구 라말라에서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나 회담을 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압바스 수반과 회담 후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공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방문 마지막 날인 3월 22일에는 네타냐후 총리와 조찬 회동을 하고 단거리 미사일 방어 시스템 ‘아이언돔’(Iron Dome)을 둘러보고 요르단으로 떠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에서 이란 핵개발과 시리아 분쟁, 팔레스타인과 관련한 외교적 절차 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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