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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B&리쌍 콘서트 ‘닥공’ 서울 공연 3일 간 1만 2천명 관객 열광시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YB와 리쌍의 합동 콘서트 ‘닥공’이 3일 간 1만 2000명 관객을 열광시키며 첫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닥공’이 열렸다.

공연의 1부의 시작은 리프트를 타고 등장한 리쌍이 맡았다. 오프닝 곡 ‘독기’에서 어두운 철창을 뚫고 나오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리쌍은 예능 프로그램 캐릭터를 콩트로 만들어 객석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리쌍은 관객들의 스탠딩을 유도하며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나란 놈은 답은 너다’, ‘발레리노’ 등의 히트곡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공연의 2부는 YB의 무대였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멤버별 소개영상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YB는 백막과 조명을 이용한 실루엣으로 등장했다. 이어 YB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Millimicron Bomb’로 공연 2부의 시동을 걸었다. 시작부터 객석을 스탠딩으로 전환시킨 YB는 ‘담배가게 아가씨’, ‘잊을게’, ‘사랑 Two’, ‘너를 보내고’, ‘Stay Alive’, ‘나는 나비’ 등으로 객석에 열기를 더했다. 특히 YB는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 팝바이올리니스트 손수경과 함께 브리티시 록 스타일 ‘It Burns’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연 3부는 YB와 리쌍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였다. YB와 리쌍은 신곡 ‘MadMan’을 비롯해 ‘I LOVE ROCK & ROLL’, 리쌍 8집의 ‘Someday’, 개리의 랩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인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등을 콜라보레이션으로 꾸며 관중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한편, 서울 공연 3회를 전석 매진시키며 성공적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닥공’ 은 29일 부산과 31일 대구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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