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은 지난 11월 25일 서울 CTS아트홀과 12월 23일 부산 다누림센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600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나인은 지난 9월에 발표한 솔로 앨범 ‘나인스토리즈(9Stories)’ 수록곡을 비롯해 디어클라우드의 ‘얼음요새’,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이소라의 ‘믿음’ 등 지금까지 공연에서 들려주지 않은 새로운 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나인은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의 메시지와 주소를 받아 공연 후 관객들의 주소로 직접 편지를 써서 보내주는 이벤트를 준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나인은 이번 공연을 찾은 팬들만 구입할 수 있도록 솔로 앨범 수록곡 ‘연인들’, ‘나쁜 자유’, ‘가위손’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실은 한정판 CD를 500장 제작한 바 있다. 앨범은 모두 매진됐지만 팬들의 요청으로 나인은 ‘연인들’ 어쿠스틱 버전만 내년 1월 3일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나인은 29일 이지형, 소란, 데이브레이크, 칵스 등 총 33팀이 참가하는 카운트다운판타지(CDF)의 화이트문라운지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이 공연을 끝으로 나인은 올해 솔로 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디어클라우드의 새 앨범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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