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재외 대통령 선거 투표 종료 … 투표율 ‘71.2%’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헌정 사상 첫 재외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이 71.2%를 기록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 재외 대선 투표에서, 재외 투표 등록자 22만 2389명 중 총 15만 8235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ㆍ11 총선 당시(45.7%, 5만 6456명)보다 세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재외 대선 투표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국대사관 분관에서 시작, 11일 정오 하와이 호놀룰루 투표소를 끝으로 종료됐다.

해외주재원ㆍ유학생ㆍ여행객 등 국외 부재자는 17만 9188명으로 80.6%에 달한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77.2%(1만 8623명)으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미주(72.9%, 5만 3614명), 아프리카(70.8%, 2407명), 아시아(69%, 7만 7931명), 중동(67.9%, 5660명)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각 재외공관은 투표 마감 직후 투표함을 16일 오후까지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발송한다. 회송 TF는 외교통상부ㆍ선관위ㆍ우정사업본부 3개 기관이 참여하고, 12일부터 각 정당 추천 참관인들의 입회 하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투표함의 이상 여부를 살핀 후, 우정사업본부에 인계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늦어도 17일까지 투표함을 넘겨받아 전국 251개 시ㆍ군ㆍ구 선관위로 보낸다. 각급 선관위는 투표함을 투표 마감시간인 19일 오후 6시까지 보관했다 개표소로 보내 개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bal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