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송파구청 관내 민간어린이집의 7세 아동들은 구청(여성보육과 보육지원팀)의 지원을 받아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영어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1월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영어체험활동 지원정책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3주에 걸쳐 모두 490여명 아동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풍납캠프의 체험활동은 병원/마켓 등 실제와 똑같이 꾸며진 유아전용 상황체험실에서 원어민 강사를 포함한 국내외 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는 영어를 듣고 접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지게 된다.
영어마을의 마켓체험실에서는 손님이 되어 부모님과 마트에 가 본 경험을 살려 직접 물건을 사고 계산해 보는 역할놀이를 체험하고 병원체험실에서는 외국인 의사 선생님에게 자기의 아픈 곳을 설명하고 처방을 받거나 병원에서 하는 일들을 배우게 된다.
관내 방이동에서 참가 한 어린이집의 한 원장님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수업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며 원어민강사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릴 수 있어 좋았고, 흥미롭게 수업이 진행돼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앞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영어마을 체험 지원사업이 꾸준히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의 유치부 프로그램은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 5~7세 대상으로 년중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pungnap.sev.go.kr 또는 대표번호 480-48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