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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멘토아카데미 수료식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문화해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문화멘토아카데미’가 내달 3일 오후 2시, 대치동 한국문화의 집(KOUS) 공연장에서 수료식을 개최한다.

‘문화멘토아카데미’는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과정으로서, 국가차원의 주요행사 때 문화유산해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거나 일반 국민들에게 역사ㆍ문화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문화멘토로 위촉되며, 현장의 수요에 따라 추천을 통해 한국 역사ㆍ문화 해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7월 은퇴 교직자와 문화재 관련 업무 유경험자, 관련활동 유경험자 및 자원봉사 희망자 154명 중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40명은 지난 8월 22일부터 24주 동안 현장답사, 스토리텔링 등의 기본교육과정과 문화재 정책, 유산의 보존 관리 등의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최근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돌파 등 개별관광과 특별관심관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성을 갖춘 문화해설 전문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문화멘토아카데미’는 전문 인력풀을 형성하여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역사ㆍ문화를 올바르게 전달하여 국가브랜드가치제고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식의 나눔, 봉사의 문화를 확대하는데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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