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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 도심 억새길 걸어보실래요?
‘억새’와 ‘갈대’를 쉽게 구분하는 일반인은 거의 없다. 주로 억새는 산(山)에서, 갈대는 물(水)가에서 자란다. 그러나 인간이 욕심을 낸다. 억새가 매끈하다 보니 억새를 산에서 물가로, 인간 가까이로 옮겨 심는다. 산에서 사는 억새는 인간에 의해 새로 이사 온 곳에서 끈질기게 살아 남는다. 7일 서울 청계천 물억새 오솔길을 시민들이 걷고 있다. 인간아. 너희들은 아느냐? 내가 왜 이렇게 흔들리는지? 억새가 말을 한다. 

<김명섭 기자>
/msir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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