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충남 공주 먹자골목에는 소위 ‘주먹대장’이 있었다.
나이 26세인 A 씨. 그는 동갑내기 친구 B(26) 씨와 어울려 다니며 공주 먹자골목에서 갖은 행패와 폭행을 일삼았다.
A 씨와 B 씨는 지난 3일 공주 먹자골목에서 C(26) 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혔다.
A 씨 등은 먹자골목에서 주먹대장으로 통하며 ‘반말을 했다’, ‘이상하게 쳐다봤다’, ‘목소리가 크다’는 등의 이유를 시장 상인, 시민, 학생 들에게 시비를 걸어왔다.
A 씨 등에게 당한 피해자 중 한 명은 실명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7일 공주시내를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 등)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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