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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 가는 가을이 야속한 은행잎
입동(立冬)이다. 다음 절기는 눈이 온다는 소설(小雪)이다. 가을은 이미 이별을 전했다. 아쉬움에 은행나무는 노란 눈물을 흘린다. 거리는 온통 눈물바다다. 비까지 내려 거리에 옴짝달싹 않고 붙어 있는 노란 눈물. 환경미화원들이 빗자루로 쓸어도 쓸어도, 가을을 떠나지 않겠다고 움직이지 않는다. 6일 오전 밤새 내린 비로 서울 덕수궁 돌담 위와 거리에 은행잎이 쌓여 있다. 

<김명섭 기자>
/msir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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