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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은행-전북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
[헤럴드경제=양춘병 기자]KDB산업은행(행장 강만수ㆍ왼쪽)과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는 31일 ‘한옥마을ㆍ전통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라북도는 도내 한옥마을 주민과 전통산업에서 일하는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를 파악하고, 산은은 이들에게 보증담보집단대출을 할 예정이다.

보증담보집단대출의 대상자는 한옥마을ㆍ전통산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이며 지방자치단체, 산업은행, 소상공인 대표(입주상인 대표 등), 보증기관 등 참여자의 협약을 통해 대출조건을 협의하게 된다.


지원한도는 총 100억원, 최저 4% 중후반의 금리를 적용하며 전라북도의 이자차액보전을 감안할 경우 3%대의 저리자금도 가능하다고 산은 측은 설명했다.

강만수 회장은 “향후에도 금융소외계층인 지역사회의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보증기관 및 상공인 대표에 대한 마케팅을 전개해 보증담보집단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전통산업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수요 파악 및 지원 체제를 마련해 위축된 서민 경제 활성화 및 내수를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사업자금 마련이 어려운 전통산업, 전통시장의 소상공인 등 은행대출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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