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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銀, ‘해외ATM 이용시 우대’ 체크카드 출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우리은행은 31일 해외자동화기기(ATM)에서 예금 인출시 환율을 우대해주고 인출수수료를 낮춰주는 ‘우리ONE(원) 체크카드 국제ATM’을 출시했다.

‘우리ONE 체크카드 국제ATM’은 미국, 중국,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6개국과 제휴된 해외ATM 약 76만대에서 우리은행 예금을 인출할 수 있다. 또 해외유학생, 해외체류자, 대학생 등을 위한 다양한 특화서비스도 제공된다.

우선 해외에서 예금 인출시 자동으로 환율을 상시 30% 우대해준다. 이는 금융권 최초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환율리스크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또 300달러 이상 출금시에는 인출수수료가 500원으로 일괄 적용되고 비자, 마스터 등 글로벌 카드사에 지급되는 네트워크수수료(인출 금액의 1%)는 상시 면제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 5000원이 넘는 수수료를 500원으로 줄이는 효과가 있다”면서 “유학생과 해외장기체류자,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대학생에게 적합한 맞춤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 카드를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외국어학원 유학원 업종 이용시 5% 할인, 토익응시료 3000원 할인, 인터넷서점 구매시 3000원 할인, 스타벅스ㆍ커피빈 이용시 10% 할인, 영화 예매시 40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부장은 “이 상품은 고객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해외ATM 예금 인출시 고액의 수수료를 파격적으로 낮춰 적용해 우리은행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드리는 ‘참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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